최근에 워드프레스와 XE엔진 기반 사이트를 한두개 만들 일이 있어서 DigitalOcean의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를 좀 사용을 했습니다. 굉장히 생소한 곳이긴 했는데, 이 뉴스를 외신에서 보고, 한 번 둘러보게 되었었습니다.
http://talkincloud.com/cloud-companies/012114/digitalocean-passes-one-million-cloud-severs-launched
뉴스의 주된 내용은 DigitalOcean의 클라우드 가상 서버 숫자가 백만개를 넘었다는 것과, 아마존 웹 서비스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. 그래서 한번 검토해보게 되었고, 사용도 해보게 되었는데, 꽤 좋은 듯 합니다.
일단 무엇보다도, 가격이 쌉니다.
위의 홈페이지 스크린샷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기본인 가상서버(20GB SSD, 512MB)의 한달 사용료가 5달러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. 왠만한 국내 웹호스팅과 비슷한 가격인데, 아예 리눅스 가상머신 한 대를 받을 수 있으니, 가격면에서 굉장한 장점이 있습니다.
그리고, Help & Community 섹션에 있는 도움말 등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.
비록 영어로 되어 있긴 하지만, 아래 그림처럼 스텝 별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, 리눅스에 조금만 경험이 있어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.
앞으로 간단한 웹 사이트 구축이나, 리눅스 개발 환경 용도로 이 서비스는 자주 사용하게 될 듯 합니다. 아마존 웹 서비스에 비교하면 아직 제공하는 서비스, OS의 종류 등에서 많이 부족하지만, 리눅스 가상 서버 하나 만큼은 이 Digital Ocean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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